3월 31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올해 남도 전통술 품평회가 오는 4월 24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열린다. 전라남도가 전통술의 품질을 높이고, 남도 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고 있는 전통술 품평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전통술 품평회는 막걸리와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등 모두 8개 주종을 나눠 진행되고 모두 18점의 남도 전통명주를 선발한다. 된다.  

전통술 품평회에는 국세청의 주류 제조면허를 받은 업체로 최소 3개월 이상 판매실적이 있고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어야 한다. 

품평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주종별로 1개 제품을 3월 31일까지 주류 제조장이 있는 시․군청에 출품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심사신청서와 출품 제품의 명세서, 국세청 제품 시험성적서, 국산 농산물 원료 사용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국내산 원료 사용 여부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맛, 향, 색을 평가하는 2차 관능심사로 이뤄지고, 1․2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전통명주를 선정한다. 심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 진행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치러진다.

품평회에서 선발된 제품은 오는 11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전남 대표 상표로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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