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8)

전회(前回)에서 어린 할머니의 메시지 세 가지를 이야기했다.

첫째, 이제 지구는 상상할 수 없는 변환에 직면해 있다는 것

둘째, 인류는 아틀란티스 초고대 문명사회가 있었고, 그 당시에는 별나라 형제들과 함께 교류하며 살았다는 것

셋째, 인류의 위기는, 머리는 발달하고 가슴을 상실한 데 있다는 것이었다.


오늘은 네 번째를 언급할 차례다.

사람은 성스러운 의식의 불꽃이고 자신의 본질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주의 본질 혹은 실체는 신성한 의식 혹은 영이다. 우주 만물은 이 의식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물이 기체일 때는 수증기이고, 액체일 때는 물이고, 고체화되면 얼음이 되듯이 신성한 의식은 천변만화하여 만물로 현현(顯顯)한다.

인간도 본래 신성한 의식인데, 이 지구별에 태어나 경험하고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현현한 것이다. 본체는 신성한 의식이며 그 한 표현으로 지구별의 사람이 되었다. 지상에서의 삶을 마치면 또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 또 다른 배움과 성장의 여정을 계속한다. 죽음이지만 끝은 아니다.

그러나 지구에서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잊어버렸고, 태어나기 전과 사후의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자신을 오직 육체, 마음과 동일시해 버린다. 자신이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신성임을 까마득히 망각하고, 오직 3차원의 오감과 마음작용에 국한시킨 채, 그것과 동일시해 버린다. 에고적 욕망과 탐·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필자는 누누이 역설하고 있다. 제발 자신의 본질을 상기해 달라고.(Remember who you really are!)

사람은 성스러운 의식의 불꽃이다. 우리 각자는 내부에 신성(Great I AM, 불성, 아트만, 순수의식)을 품고 있는데, 이것은 사람을 여기 인간의 몸, 인간의 가슴으로 태어나게 하고 경험하고 배우게 하였다.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기억하도록 돕기 위해 여기 왔다.”

다음으로, 저자는 수정(crystal)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저자가 말하는 수정은 단순한 광석의 일종이 아니고, 무언가 신비스런 에너지와 파장을 가진 존재이다. 수정은 인간의 의식작용과 연계되며, 지구의 치유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수정은 인류가 초고대 문명, 즉 아틀란티스 시절부터 간직했던 것이며, 12개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이 수정들이 지구의 필요한 장소에 놓여지는 것이 지구의 변환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 사람 몸의 중요한 혈 자리에 침을 놓음으로써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관련 내용을 인용해 보자.

“지혜수호자(wisdom keeper)로서 나의 성스러운 임무 중 하나는 고대의 성스러운 수정(crystal)을 지구에 돌려주는 일이다. 어머니 지구가 큰 변환을 겪게 되는 이 시점에, 나는 아틀란티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매우 특별한 몇 개의 수정을 보관하고 있다. 다른 지혜 수호자들도 자신들에게 위탁된 것들을 가지고 있다. 나는 장로들(elders)과 영(Spirits)으로부터 그들이 소속될 곳을 전달받았다. 이제까지 나는 성스러운 의식을 통해서 뉴 멕시코 산타페지역에, 북쪽과 Nordic 나라들의 땅을 위해 스웨덴에, 성스러운 땅과 사람들을 위해 하와이에,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지역에, 그리고 아르칸사스 땅에 수정을 묻었다. 이 수정들은 어머니 지구의 에너지 격자(grid)를 강화하는 자리에 놓여 질 것이다. 거대한 지구의 변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나는 영으로부터 배웠다. 어머니 지구는 신성하고 인간은 지구를 파멸하도록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구는 인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의 모든 생명을 위해 존재한다. 인간이 지구를 파멸시키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면, 인간은 지구와 함께 더 높은 존재로 올라갈 수 있도록 자신의 진동(vibration)을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지구에게 해를 끼쳐왔기 때문에 지구가 다시 숨 쉴 수 있도록 우리의 노선을 바꾸는 큰일을 해야 한다. 상황은 긴급하다. 사람이 그의 자녀로서 지구에 존속하려면, 스스로 더 높은 의식으로 상승해야 한다.”

“사랑의 삶으로서, 가슴의 존재가 됨으로서,  리는 가장 성스러운 진리를 기억하게 된다. 우리는 똑 같은 한 어머니, 지구의 자손이요 형제자매라는 사실을. 우리는 서로 갈라서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생명들과 나뉘어져 있는 것도 아니다. 인간의 에너지는 지구의 에너지와 동일하기 때문에, 어머니 지구에 일어난 일은 곧 인간에게 일어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여러 토착민들 사이에는 전해 내려오는 예언이 있다. 즉 이 지구의 거대한 변화 시기에, 곧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에, 인류는 한 부족, 한 가족으로 뭉치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