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을 나흘 앞둔 순천 아랫장. 예년에 비해 포근한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살림살이는 서민들의 마음을 움츠리게 하고 있다. 대목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썰렁한 전통시장의 한 노점. 손님을 기다리는 생선 상인의 두 손은 시리기만 하다. 2014. 1. 27 순천 아랫장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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