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4)

▲ 박종택
귀촌하여 텃밭가꾸기에 재미를 느끼며 살고 있다
필자는 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신비롭고 환상적인 우주여행”에 동참해 보자고 했다. 이제 정말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첫 번째로 소개하려는 것은 ‘세 물결의 지원자들과 새로운 지구’<The three waves of volunteers and the new earth> 의 내용이다. 이 책의 저자는 Dolores Cannon이며 지난 40년간 최면을 통한 퇴행요법에 집중해 왔던 사람이다. 그녀는 최면요법의 대가로서 많은 저술을 하였고, 세계 각지를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다. ‘아마존.컴’이나 유튜브에 가면 관련 서적과 자료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기 쉽겠다.


오랜 기간 전통적인 최면요법으로 고객들을 치료해온 그녀는 수년 전부터 매우 색다른 환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전생퇴행을 해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전생에 살았던 내용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면 프랑스 혁명 당시 어느 지역에 살았다던가,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 어디에서 살았다던가, 혹은 옛 로마시절에 무엇을 하며 살았다는 등 말이다. 그런데 이들은 역사상 과거 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다른 별나라, 다른 차원, 자신들이 전에는 빛의 존재(star beings, light beings)였다고 말했다. 아주 놀라운 소식이었고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이러한 고객들이 차츰 늘어났다. 다수 고객들의 치료 과정이 쌓여 가면서 퍼즐조각들이 맞춰지고 전체 윤곽이 조금씩 드러났다. 결국 별나라 형제들,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계속 지구에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외계인들이 지구인으로 환생하고 있단 말인가?


그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높은 차원의 존재들은 태초부터 인류의 진화과정을 관찰하고 주시하였다.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중대사태가 발생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1945년 8월에 일본에서 핵폭탄이 터진 것이다. 원자력은 여러 가지로 선용될 수 있었다. 그런데 인간은 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해 버렸다. 인간의 무지와 욕망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것이다. 그들이 보았을 때 핵무기는 지구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의 시작으로 보였다. 비상사태였다. 고차원의 존재들은 긴급 위원회를 소집하여 이 심각한 사태를 논의했다. “정말 큰일이다. 핵무기는 지금 지구인 의식 수준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기다. 그렇다고 우리가 직접 개입할 수는 없는데 이를 어찌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저기 지구인들을 도울 수 있을까?”


논의하는 과정에서 기발한 묘안이 떠올랐다. 지구를 도와줄 지원자들(volunteers)을 모집하자는 것이다. “지구가 위기에 처해 있다. 누가 가서 돕겠는가?” 높은 차원의 존재들에게 응모를 권했다. 그리하여 세 물결의 지원자들(three waves of volunteers)이 생겨난 것이다. 우주의 원리상 밖에서 직접 개입이나 간섭을 할 수 없으므로, 지구에서 인간으로 태어나 돕기로 했던 것이다.

첫 번째 그룹은 현재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속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지구의 삶에 적응하기 몹시 힘들어했다. 그들은 평화와 사랑에 익숙한 존재들이었으므로,  이 땅의 경쟁, 지배, 폭력, 시기 등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두 번째 그룹은 지금 20대 후반이나 30대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큰 어려움이 없이 적응하고 있다. 이들은 일종의 에너지 채널, 안테나, 등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그냥 존재하는 것으로 주변과 만나는 사람들에게 높은 파장을 보내주고 있다. 세 번째 그룹은 지금 10대에 속해 있다. 이들은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이미 높은 지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들은 매우 총명하여 일반 학교생활에 지겨워한다. 이들은 주의력결핍장애(ADHD)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들이 실제로 세상의 희망이다.

이들이 지구에 온 임무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에너지를 변화시켜 지구가 대 파국을 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상승시켜 지구와 함께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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