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3)

독자들은 이렇게 물을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당신은 별나라 형제들로 부터 어떤 신호를 받았단 말인가?”

필자는 예상외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별나라 형제들을 만났거나, 대화했거나, 접촉했거나, UFO를 보았다거나 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이다. 외계인에 관련된 책, 자료들을 다 모으면, 조금 과장해서 아마 산더미처럼 많을 것이다. 누구나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열려 있다. 필요한 조건은 지적 호기심과 관심이다 .하나 더 말하자면 영어에 능통하면 편리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책이나 자료가 영어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물론 번역된 책들이 있기는 하나 매우 소략하고, 한국인의 저술들은 대부분 아동용 도서, 소설, 환타지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별 도움이 못된다. 

우리는 다음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류의 기나긴 역사 속에는 신, 하늘, 다른 차원, 미래 등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전달받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구약 성서에는 모세, 에레미아, 이사야 등의 예언자들이 많이 등장하고, 당시 그들이 믿었던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다. 약 2500년 전 아테네의  델피이 신전의 여 사제는 “ 이 세상에 소크라테스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 는 신탁(神託)을 말함으로써  그가 죽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 16세기 프랑스의 노스트라다무스는 다가오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방대한 예언을 하였고, 그 예언의 일부가 역사적인 사실과 부합하였다고 인정되었다. 20세기 미국에는 소위 ‘잠자는 예언자’ 라 불리는 에드가 케이시 (Edgar Cayce)가 있었다. 이 사람은 일종의 명상상태에 들어가서 수많은 사람과 인간 세상에 대한 예언을 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하여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수의 사람들은 일반사람들과 달리 ‘저쪽, 높은, 다른’  세계와 소통할 수 있었고, 거기서 얻은 메시지를 인간 세상에 전달하였다.

필자가 얻은 정보의 출처는 다음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는 최면요법( hypnosis )을 통해 얻은 정보다.

둘째는 현재 활동 중인 샤먼(Shaman)을 통해 받은 소식이다.

셋째는 미국 인디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수집한 자료다.

넷째는 채널링(channeling)을 통한 내용이다.

다섯째는 영매 (medium)을 통해 획득한 정보다.

여섯째는 히스토리 채널의 ‘고대 외계인들 (Ancient aliens) 시리즈다.

이상의 방대한 자료 중 필자는 매우 적은 일부분만 섭렵했음을 밝혀둔다.

자, 오늘은 최면요법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고 싶다.

세상에는 환자들이 많다.  몸이 아프기도 하고 마음과 정신이 이상일 경우도 있다.

몸이 아프면 일반 병원에를 가고, 정신이 병들면 정신병원에 간다. 그러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안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환자들 중 일부는 최면요법사를 찾아 간다. 최면요법은 퇴행최면을 통해서 환자가 유아기 때, 혹은 엄마 자궁에 있었을 때, 혹은 전생 어느 시기에 경험한 사건이 현재의 병과 관계가 있음을 밝혀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한 가지 실례를 들어보자.

한 남자가 평생 동안 왼쪽 어깨의 통증으로 시달리며 살았다. 온갖 병원과 약을 다 활용했으나 효과가 없어서 마침내 유능한 최면요법사를 찾아 갔다. 최면요법사는 그를 퇴행최면 ( regression hypnosis)시켰다. 그 결과 이 남자는 전생에 15세기 유럽에 십자군 전쟁이 한창일 때, 전사로 나가 싸우면서 왼쪽 어깨에 적군의 화살을 맞고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실을 인식하고 적절한 조처를 취하자 남자의 평생 통증은 씻는 듯이 사라졌다.

이쯤 되면 독자들은 궁금할 것이다.

“ 참 신기한 일이다. 허나 , 최면요법과 별나라 형제들과는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그렇다. 아주 긴밀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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