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했었던 노관규 예비후보는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를 알렸다.

 

▲ 19일 노관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출마의 의지를 보였다.

 

기자회견장에 기자 외에도 지지자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 전 노 후보는 “머리 스타일 어떠냐”는 농담을 던지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는 헌법과 법률로 보장된 권리를 빼앗기고 자존심 짓밟힌 순천시민과 오만하고 일방적인 정치폭력을 행사한 거대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이다.”며 무소속 출마의 의지를 보였다.

 

이어 “순천의 미래는 일방적으로 해룡면을 찢어서 광양 선거구에 붙이고 낙하산 후보를 내려 보낸 오만방자한 민주당 이해찬 지도부가 아니라, 순천시민들이 결정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 기자회견 장소인 시청 앞에 모인 기자들과 지지자들

 

기자회견 중 가족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고 기자 회견 말미에는 지지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노관규’를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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