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신문 편집부

8월 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 이동 동향’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순천시의 순유입 인구수가 1,144명으로, 전남에서 순유입 인구수 1위를 차지했다.

 

순천시 인구는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 통합 당시 25만여 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7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는 28만735명이며, 외국인 수까지 포함하면 28만2823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인구 증가는 주거, 문화, 안전 등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리 잡고 살고 싶은 순천시를 만들어 왔기 때문인 것 같다.

타시군과 차별화된 생애주기별로 빈틈없는 인구 증가 정책-순천아이 꿈 통장, 어린이집 무상 보육, 초등학생 100원 버스, 중학생 교복 무상 지원, 일하는 순천청년희망통장사업, 장년층 인생 2모작 지원 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을 추진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시는 7월 31일 「순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순천 소재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입 대학(원)생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급하고, 2인 이상 전입한 세대에게 이사용품 구입비 10만 원을 지급, 전입자에게 1인당 쓰레기봉투 20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누구나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여야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어 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편한 순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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