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제과제빵 등 천여명 참여, 복지시설에 나눔

[순천시청 보도자료 - 자치혁신과]

▲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보도사진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7월 22일 ~ 8월 9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60명을 대상으로 ‘2019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학업 때문에 봉사활동 기회가 제한된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한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난안전교육 및 재난안전체험, ▴노인 인식개선교육 및 노인생애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수화교육, ▴영화로 보는 자원봉사 이야기, ▴호신술 교육, ▴전통문화체험 및 예절교육, ▴부모님과 함께하는 패브릭 꽃그림 체험 및 나눔활동, ▴부모님과 함께하는 제과제빵 체험 및 나눔활동, ▴청소년 자원봉사 마인드 교육등 10개 프로그램을 18회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꽃그림 턱받이, 손수건 110점은 살로메나눔터에 전달되었고, 학생들이 완성한 빵은 새봄노인복지센터, 순천시각장애인협회,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됐다.

 

딸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을 받으면서 오랜만에 사춘기 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 것 같다.”며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나눔과 배려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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