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순천시 농업인대학 ⌜청년 스마트농업 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순천형 디지털 농업 확산을 목표로 오는 5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혁신농업인센터 및 선진 농업 현장 등에서 총 21회에 걸쳐 진행된다.올해 청년 스마트농업 과정은 관내 청년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맞춤형 스마트농업 설계를 위해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이론․실습교육과 선진농업 현장 견학 등
광양시는 청년부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층의 유입과 지역 정착 도모를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49세 이하 부부(혼인신고일 기준)로 올해부터는 재혼 부부도 해당된다. 단 생애 1회 지원으로 부부 중 누구라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거주요건은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지급 기한 내 타 시도 전출자 제외)하며 부부 중 1명(신청자) 이상은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 부부이다.시는 신청기한이
순천지속가능협의회,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우리마을교육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철새학교가 이달부터 7월까지 순천에서 막을 올린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0회와 현장탐조 5회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이 추구하는 생태도시의 비전과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서의 지위를 활용하여 탐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김인철 소장은 “탐조 문화의 근간은 자연환경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 있으며, 순천같은 생태도시에서 이러한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미 서양에서 널리 퍼진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프로그램(콘텐츠) 아이디어를 4월 한달 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상징물 구상 및 연관 콘텐츠 ▲ 인류, 섬, 바다를 아우르는 담은 콘텐츠 ▲ 여수 365개 섬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 ▲ 그 밖에 섬박람회를 부각할 수 있는 위한 핵심 콘텐츠 등 총 5가지이다.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전자우편(yshs0505@korea.k
순천시는 2일 신규 폐기물처리시설(공공자원화시설) 입지로 연향동 814-25 일원을 최종 결정·고시했다. 순천시는 지난 해 6월 연향들 일원을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후 대기, 악취, 수질, 토양 등에 대한 현장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과도 환경영향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지금까지의 모든 절차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었다며, 이후로 진행되는 시민 분열과 시정 불신 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묵과하지 않고 모든 법적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연향들소각장반대
순천시는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귀농귀촌 희망자와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와 농가현장에서 2024년 귀농귀촌 길잡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순천시 귀농귀촌을 위한 정착 길잡이 교육으로 특히 순천시에서 귀농귀촌을 원하는 사람들과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선배귀농인들을 초빙해 안정적인 순천 귀농귀촌 생활 정착을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다.주 2회 총 100시간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기초영농기술부터 작물 선택과 재배, 농기계안전관리,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기본이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원이 당장 할 일은 자명하다. 윤석열 정부를 깨끗하게 끝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민주 공화국이 아니고 검찰 공화국이다.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은 허울뿐이었다. 국민과의 약속을 내팽개친 지도자를 국민은 용서치 않는다. 국민의 선택은 심판이다.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채 상병 사건 수사에 따른 '도주 대사' 사건으로 극명하게 드러났다. 국민의 수준을 안 보이면 없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것이라고 쉽게 판단했다.대통령 부인의 해외에서의 엽기적 행태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
아지랭이 꿈을 꾸는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골짜기 아래로 퍼져가는바람소리가 있었고훌쩍훌쩍 코흘리는 풀잎들이 있었습니다 아침을 여는 첫닭이 울고나무사이에 가려진 해가보드라운 땅에 내려앉으면 아이들은 보라빛 향기를품에 안고 날아 오릅니다
저는 지금 일본 최북단에 있는 섬 홋카이도에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삿포로입니다. 삿포로의 인구는 약 195만(2023년)으로 우리나라 광역시 인구와 비슷합니다. 제가 거점을 두고 있는 도시 오비히로는 삿포로와는 약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소도시입니다. 인구는 16만 명(2024년) 으로 순천보다 작은 규모의 도시입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었고, 지방소멸 위기도 먼저 이야기가 되었던 나라입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오비히로도 피해 갈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비히로에서 유동 인구가
선거철입니다.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로 선거 운동과 선거 보도가 한창입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와 동원입니다. 대중 매체는 관심을 집중시키고, 사람을 모으는 일을 돕습니다. 정당과 후보자들은 선거 공약을 알리고, 그간 잃어버린 정치적 신뢰를 회복하고자 노력합니다. 대중 매체는 이들에게 가장 호의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론 선거가 끝나면 이들의 신뢰는 다시 하락하는 게 일반적입니다.선거기간 유권자들은 대부분 대중 매체를 통해 선거 정보를 접합니다. 우리가 정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의 모
“교육에 관심이 많던 이준석 위원장과 또 실제로 순천으로 이사하면서 아이 교육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제 경험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교육 여건이 완전히 좋아지지 않으면 이 때문에 (사람들이) 못 온다”지난 1월 10일 개혁신당 정강정책 2호를 발표하면서 천하람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이 했던 말이다. 중앙당 정강정책을 발표하면서 순천에서 살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 기사를 확인한 순간 만천하에 순천의 교육여건이 낙후되었다고 이야기된 것 같아서 민망했다. 천하람 씨가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순천에서 그동안 이루어졌던 교육 변화가 물거품처럼
순천에서 활동하는 남길순씨의 시집 ‘한밤의 트램펄린’이 창비시선 497집으로 출간되었다. 지역작가 가운데 처음으로 창비시선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출판기념을 겸한 북 콘서트에서 작가는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열어갔다. 작가는 서른일곱에 순천문학회에서 개설한 문예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시를 공부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하게 일기를 쓰면서 그리움이라는 시적인 마음을 담아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은 중앙문단에서 소외되었다고 자책할 수도 있지만, 고향의 정서는 시를 짓는 공간과 시간을 누리게 하는 장점도 있
누가 저리 울어밤새워 하얀 무명 손수건을 걸어 놨을까 사월의 아침 햇살을 타고새 떼들 날아간 푸르른 창공에 순결한 목숨인 양 피어난 목련꽃 송이가슴에 보듬으면 흰 적삼 자락 고운 눈물이 밸까 누가 울다 지쳐저리도 하얗게 타는 마음을 소복소복 풀어 놨을까 접동새 목메어 울고눈이 시리도록 꽃피고 지던 마을빈 나뭇가지 가슴 붉은 이 산하에.
문용휴씨는 순천출신으로 전남도청 여수 광양 순천시청에서 근무하고 2020년 순천시 문화국장으로 정년퇴임했다. 당뇨합병증 지인의 사망을 접하고 올바른 식사법과 몸에 맞는 운동방법을 탐구, 2년만에 당뇨약을 끊었다.2021년부터 연향동에서 휘트니스 관장으로 인생 2막을 일궈가고 있다. 저서로는 『건강한 100세 인생, 문 국장 따라하기』, 2020년이 있다.필자는 10년 이상을 당뇨환자인줄도 모르고 알레르기, 어지러움증, 발기부전 등 온갖 합병증을 겪었다. 과감하게 식단개선, 근력운동, 숙면 등 3요소를 1년 정도 꾸준히 실천하여 약을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세월호참사10주기추모순천시민행동’은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활동을 준비중이다.10주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순천YMCA 김석 총장은 “지난 10년간 진실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진상 규명 촉구와 생명이 존중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한 ‘약속’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추모기간 동안에 영화제, 음악회, 강연회, 북 토크, 캠페인과 걷기를 한다. 4월 11일 저녁 7시에는 세월호 10주기 영화제가 웃장 2층에서 열리
최두례 회장을 만나다.항상 밝은 모습이다. 최두례 회장이 짜증내거나 화내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직함이 많다 보니 일정도 많고 바빠서 힘들 법도 한데 늘 여유가 있다.최두례 회장이 지난 12일 순천원도심상인연합회 회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추가했다. 순천 원도심 활성화 이야기는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이 없는 한산한 거리와 굳게 닫혀 있는 상가, 현재 원도심 거리 풍경이다. 어려운 시기에 힘든 직책을 맡은 최 회장을 만나기 위해 그녀가 운영하는 ‘애플망고’를 방문했다.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찾는 원도심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순천시는 ‘순천 원도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1기 과정으로 ‘원도심에서 배우는 순천 역사’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6일간 총 11강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원도심에서 살아온 지역주민이 지역역사를 알고 순천을 찾는 외부 관광객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해설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며, 교육생은 순천시민 가운데 총 30명을 모집한다.강의는 순천의 역사·건축·조경·관광·박물관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해오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교육내용은 ▲순천의 근현대사와 원도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지만, 수도권 일극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 사이에서부터 그런 논
청소년들도 22대 총선 당일 모의투표를 할 수 있다. 한국YMCA는 18세 참정권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한 결과 우리나라도 18세 참정권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부분은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참정권이 있다. 한국YMCA는 청소년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고 청소년 관련 정책이 잘 반영되길 기대하며 모의 참정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도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와 같은 중요한 선거마다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했으며, 모의투표 결과가 실제 선거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도 순천과 광양YMCA
최근 학생들에게 있어 꿈은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그것도 부모가 제시한 것이 아닌 스스로가 발견한 꿈의 가치는 대체 불가이다. 결국 교육은 꿈의 실현을 위한 하나의 방편일 수밖에 없다. 새로 취임한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꿈을 화두로 꺼내면서 “학생들이 미래의 변화에 발맞춰 꿈을 가지고 능동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한다.허 교육장은 이를 위해 조기 진로교육을 실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활동도 유도할 생각이다. 순천의 국가정원, 습지, 향교 등 수많은 자원은 그런 점에서 다행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