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장신문
기사 (전체 18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광장칼럼] 슬픈 아름다움, 아름다운 슬픔
저 하늘의 별이 아름답지 않느냐고 그리 쉽게 감상적으로 말하지는 마세요. 별 하나가 빛난다는 것은 세상을 통째로 다 잃는 일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잃고 그 세월을 다 지워야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저 언덕 위의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박두규   2016-04-18
[광장칼럼] 4.13 총선에 대한 소회
한마디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한 선거였다. 또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표출된 선거였다. 어느 정당도 승리하지 못했다.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한 은 호남에서 심판받았다. 은 약진했다고 하지만 호남에 갇혔다.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에 실망
신근홍   2016-04-18
[광장칼럼] 우리 회사 박 사장
우리 회사 박 사장은 ‘범털’이다. 아버지가 직업 군인 출신인데, 일제 강점기에 창씨개명을 하고 혈서로써 일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고 한다. 광복 후에 기업을 일으켜 혼자 오래 해먹다가 부하가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고 말았다. 우리
문수현   2016-04-08
[광장칼럼] 청춘의 미학과 사회학
따스한 봄날, 고흥 남포미술관을 찾아갔다. 김창완의 옛 노래 이 반복해서 흘러나왔다. 나지막하게 따라 흥얼거린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린다. 청춘을 노래하는 것 치고는 지나치게 청승맞다고. 청춘의 세월을 체념하며 구슬프게 넘기고 또 넘어가는 이 노래는
이명훈   2016-03-31
[광장칼럼] 세상을 향한 저마다의 필리버스터
요즘 각 당의 공천 심사와 경선후보 선정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 야권연대와 지난 2일에 끝난 필리버스터가 많은 국민의 관심을 끌었다. 필리버스터(filibuster, 의사방해)는 의회에서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뤄지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위이
변황우   2016-03-18
[광장칼럼] 책과 정원의 융합도시
“정원과 도서관이 있다면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것이다” 로마의 문학가요 철학자인 키케로의 말이다.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순천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순천은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과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이 있어 제법 정원도시답다. 게다가 걸어
공학섭   2016-03-17
[광장칼럼] 지금 누가, 나를 어디에 쓰고 있는가? / 김민해
우리가 차 다기로 아까 차를 우려먹잖아요. 지가 뭘 하고 있는 지 잘 모를 거야. 그렇죠? 사람도 자기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나는 지금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그걸 알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궁금해 할 수는 있잖아? ‘지금 누가, 나를
김민해   2016-02-28
[광장칼럼]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 사업’ 개선인가? 개악인가?
강원도의 유일한 예술영화관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이달 29일을 끝으로 임시휴관하게 됐다. 건물 임대계약을 연장하지 못할 만큼 재정상황이 악화된 게 휴관의 이유이다. 재작년엔 거제 아트시네마가 문을 닫았고, 작년에는 대구 동성아트홀이 폐관했다가
백종삼   2016-02-19
[광장칼럼] 노년기 성(性)과 사랑 / 형근혜
나이가 들면 마음도 늙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마흔이 넘고 쉰을 지나 환갑이 되어도 첫사랑이 생각나고 이성을 만나면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인간이다. 노년기에도 사춘기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어르신이 많다.‘공주님’의 사랑우리가 ‘공주
형근혜   2016-02-04
[광장칼럼] 롤러코스트를 타는 시간 / 문수현
가깝게 지내는 다섯 부부가 있다. 생각이 비슷하고, 원만한 사람들이라 자주 어울려 즐겁게 놀았다. 날짜를 정해 만나기도 하고 느닷없이 만나기도 하면서 새록새록 정이 들었다. 시내 음식점, 청소골, 구례 섬진강가에서 놀았다. 우리 모임에는 술과 음식,
문수현   2016-01-21
[광장칼럼] 나는 왜 자꾸만 나의 행복이 미안해지는 걸까? / 안준철
제자들에게 써준 생일시를 모아 첫 시집을 낸 뒤에 내 이름 앞에는 자연스럽게 ‘교사, 시인’이란 별칭이 붙었다. 29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대강 헤아려보니 약 900명에게 생일시를 써주었다. 900명은 내가 담임을 맡았던 학생의 숫자와 비슷하다.
안준철   2016-01-15
[광장칼럼] 크리스마스트리 유감 / 공학섭
3주 전 부산을 다녀왔다. 부산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보기 위해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축제의 파장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2014년 630만 명, 작년에는 700만 명이 이 축제에 참여하였다. 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피너
공학섭   2016-01-08
[광장칼럼] 혁명(革命)의 길목에 서서
내가 순천(順天)에 머문 지 일곱 해. 이곳에 살면서 자연스레 바람 하나가 생겼다. 그것은 순천(順天)에 사는 사람들이 그 이름에 걸맞는 이름값을 하며 살면 좋겠다는 것. 무슨 이야기냐 하면 순천(順天)에 사는 사람들이니 모두 하늘[天]에 순(順) 하
김민해   2016-01-01
[광장칼럼] 미디어센터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
지난 한해 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과 두드림이 진행한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도 명함을 내밀면 간혹 “미디어센터가 뭐 하는 곳인가?”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럴 때마다
백종삼   2015-12-24
[광장칼럼] 도시재생의 시간 / 이명훈
순천시 도시재생 사업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의 도시재생 사업이 어떻게 추진될 지, 원도심이 어떻게 바뀔 지 궁금해 했을 시민들에게 도시재생의 청사진이 하나둘 제시되고 있다. 큰 그림과 세부 밑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진 듯 보인다. 순천시는 지금
이명훈   2015-12-17
[광장칼럼] 치매와 건망증 / 형근혜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게 살다가 잠자듯이 편하게 세상을 떠나고 싶어 한다. 구십 구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싶다는 의미의 ‘9988’이 보편적인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우리나라 노인의 90.4%가 본인이 인지한 만성질환이 2개 이상이
형근혜   2015-12-10
[광장칼럼] ‘공감 본성’의 회복을 위하여 / 박두규
요즘 도시의 현대인들은 스스로의 각박한 현실 속에서 간혹 숨통이 막힐 것 같으면 휴머니티를 이야기하며 ‘시골 인심’이니 ‘시골 밥상’이니 하며 시골을 이야기 한다. 시골에 내려와 살 마음도 없으면서 왜 가만히 있는 시골을 들먹일까? 그 ‘시골’은 신경
박두규 시인   2015-12-02
[광장칼럼] 난생 처음 감을 팔았습니다 / 문수현
머리에 털 나고 처음으로 제 손으로 지은 농산물을 팔았습니다. 1년간 정성들여 기른 대봉을 밭떼기로 넘겼습니다. 감을 딸 일손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3년 전부터 30평쯤 되는 텃밭과 20~30년 된 감나무 40주 정도를 가꾸고 있습니다. 백면서
문수현   2015-11-25
[광장칼럼] 용두마을 적응기 / 송태웅
용두로 이사 와서 보니 전에 살던 사람이 놔두고 간 냉장고 하나, 세탁기 두 대가 있었다. 모두 다 LG가 아니고 GoldStar도 아니고 금성이었다. 냉장고는 한 번 열었다 하면 악취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고, 욕실에 있는 세탁기는 전원만 들어
송태웅   2015-11-19
[광장칼럼]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 / 안준철
초임교사 시절의 일이다. 한 아이가 사흘 동안 무단결석을 한 뒤에 학교로 돌아왔다. 왜 결석을 했느냐고 물으니 별 미안한 기색도 없이 입가에 야릇한 미소까지 지어가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저 방황 좀 했습니다. 선생님이 그러셨잖아요. 젊었을 때는
안준철   2015-11-1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7956 전남 순천시 중앙3길 3, 3층(장천동)  |  대표전화 : 061)721-0900  |  팩스 : 061)721-114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아 00196(주간)  |  발행일자 : 2013년 4월 5일  |  발행/편집인 : 이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우
Copyright © 2013 순천광장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gor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