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민이 참여해 직접투표로 사업결정, 직접민주주의 되살아나..

[순천시청 보도자료 - 외서면]

▲ 외서면 주민총회

순천시 외서면주민자치회(회장 육기원)는 지난 26일(금) 외서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를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외서면은 순천시에서 가장 인구가 작고, 인구 감소가 가장 빠른 면임에도 불구하고, 외서면주민자치회는 인구소멸시대를 거슬러, 정주하는 곳, 주민이 화합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전 주민의 24.7%인 225명이 참석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외서면 중요사업인 역량강화사업(5개)에 대한 우선순위가 투표에 붙여졌다. 거수나 기립 방식이 아닌 실제 투표를 참석자 들이 직접 함으로써 면민들의 직접적인 의사가 정책결정에 반영됐다. 개표결과 외서면 상징탑(시계) 설치가 149표로 우선순위 1위가 됐다. 또한 소규모시설 사업 46개 중 20개를 현장에서 찬반 거수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총회에 이어 메타세콰이어길 아래서는 아고라순천의 민요, 대중가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한여름밤 동행 음악회’가 개최됐다.

 

육기원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투표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기회였고, 선정된 의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은 외서면장은 “주민총회는 마을 단위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체험의 장으로서 면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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