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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대 시민 사과문 발표
광장신문 편집부  |  7210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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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9.07.23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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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신문 편집부

   
▲ 7월 23일 화요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대 시민 사과문 발표와 기자회견이 있었다.

 

7월 23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대 시민 사과 발표와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채용과 관련하여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이 참다운 도리라 생각하여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 마다 정치적 논란이 휩싸이는 자원봉사센터가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는 직영 시스템에 문제가있다고 보고 이번 일을 계기로 종합적인 검토 후 단독 법인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질의 응답 시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센터장 관련 내용 뿐만 아니라 매관매직 근절에 대한 시장의 입장, 공무원 일처리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졌다. 

 

“왜 이번에 채용 논란이 됐던 것인가?”라는 질문에, “10년 동안 봉사단체 임원으로 활동해야 자원봉사센터장이 된다. 이렇게 보면 아무도 적합한 사람이 없다. 채용 기준 등이 개선이 될 필요가 있다”며 “사람을 봐야 한다.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한 분인데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 기자는 “센터장이 업무비리를 저지른 것이 아니고 원인자체가 무효이기 때문에 센터장 해임 통보가 아닌 인사취소를 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허석 시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되어 28만 시민여러분께 송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석 시장의 검찰 기소 관련한 질의에는 “오늘 사항과는 다른 내용이라 여기서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겠다. 1년간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언급하지 않았는데, 곧 입장문을 밝힐 예정이다”고 답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오늘 오후 1시 37분, 보도자료를 통해 허석 시장 검찰 기소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 http://www.agor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9885 )

광장신문 편집부

<붙임>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순천시 입장문

 

순천시장 허 석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과 관련하여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이 참다운 도리라 생각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의 오해와 갈등이 빚어진 것에 대하여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시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지난 해 10월 감사원 특별조사국에서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과 관련하여 감사를 실시하였고, 지난 5.23 감사결과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업무 관련 담당 공무원 징계 요구와 센터장 채용 취소방안을 마련하라는 통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채용 담당공무원(2명)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6.20 징계처분을 실시하였고, 센터장 채용취소 방안 마련을 위해 유사 사례 검토 및 관련 전문가 법률 자문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검토 과정에 들어 갔습니다.

 

검토 과정에서 감사원의 통보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적 사항이기 보다는 감사원법에 따라 지자체장 재량으로 자율적으로 개선 대안을 마련하게 할 필요가 있는 사항으로서 법률 전문가 마다 각기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 반발과 지역사회 갈등 양상, 행정에 미치는 부담 등을 느낀 센터장(선순례)이 열정적인 자원봉사센터장 역할을 중단하고 자진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는 이를 전격 받아들여 당일인 지난 7.17 해임 통보를 실시했습니다.

 

센터장 해임에 따른 자원봉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더 촘촘한 자원 봉사 활동 지원을 위해 즉시 자치혁신과정을 직무대리로 지정하여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 마다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자원봉사센터가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는 직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번 일을 계기로 종합적인 검토 후 단독 법인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련 조례제정, 법인 설립 절차 이행, 시 의회 동의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인설립을 추진하여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센터가 되도록 더욱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번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논란이 관계 법령 착오 해석 및 업무 미숙 등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보여 지지만, 결국 모든 책임은 임용권자인 순천시장에게 있음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그동안 시민들에게 혼란 등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을 때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여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도시 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7. 23.

         순천시장 허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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