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하 편집위원

▲ 왕지매립장

순천시가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로 소각장시설을 제안했다. 현재 왕지매립장은 매립지 용량의 80% 이상을 사용한 상태로, 사용연한이 2~3년 정도로 예상된다.


순천시는 제방 1단(5m)을 높여 매립 용량을 추가 확보 하거나, 현재 매립된 폐기물을 파내서 다시 선별하여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제방을 높이는 방식의 매립장의 확장 방식은 매립장이 주변 지형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서 침출수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순천시는 소각 후 폐기물량의 절대적인 감량을 통한 매립이 최적의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순천시 청소자원과에 따르면, 7월에 ‘소각장 공개 공모 및 입지선정 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암매립장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소각장 건설 지역 또한 입지선정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2019.7월 ~2020.6월)한다. 
위원회 구성은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주민대표 3명, 전문가 4명 총 11명으로 구성하며, 위원회는 후보지 타당성 조사, 공청회 운영과 최종 소각장 입지 선정까지 담당할 계획이다.


2021년 6월까지 소각장 입지를 결정, 2024년에 소각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총 공사비 1,508억 원으로  소각장 시설 및 잔존물  매립장을 포함  130만㎡ 부지를 확보하며, 200톤/일 용량의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은하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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