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보도자료 - 보건위생과]

 

순천시는 6월 24일부터 11월까지 면역력 저하로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위탁 선정된 대한결핵협회 검진차량이 해당지역을 방문해 흉부엑스레이 촬영과 실시간 원격판독, 객담검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결핵검진은 촬영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진결과 확인된 결핵 유소견자 및 확진 환자는 순천시보건소와 연계하여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라 추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기침,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기침,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이며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약 복용이 가장 중요하다.

 

정순금 보건위생과장은 “결핵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결핵감염자를 조기발견하며, 완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결핵퇴치의 핵심”이라며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는 이번 찾아가는 결핵 무료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결핵을 사전예방하고 결핵전파를 차단하여 어르신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 폐건강관리실(749-68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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