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중앙서점에서 문학창작아카데미 열려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순천시 연향동에 있는 중앙서점 3층에서 문학창작아카데미가 열린다. 문학창작 아카데미는 순천작가회의에서 문학적 저변확대와 문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13년의 주제는 ‘삶의 괴로움과 문학의 발랄함’이다.

첫 강좌는 5월 3일 정희성 시인이 ‘시란 무엇인가?’로 시작하며 두 번째 강좌는 5월 10일 함민복 시인의 ‘삶과 시쓰기’, 세 번째 강좌는 5월 24일 강회진 시인의 ‘시와 사랑, 시와 에로스’, 네 번째 강좌는 5월 31일 김진경 선생의 ‘아이들의 변화와 문학에서의 신화적 상상력’, 마지막 강좌는 6월 7일 임성용 시인의 ‘시는 어디에서 오는가?’이다.

10년째 이 문학 강연을 듣는다는 길문학회 김연희씨는 “치열한 성찰, 문학을 통한 간접경험은 삶을 올바르게 견인할 것이다. 해마다 5월이 오면 나의 가슴은 붉게 물든다. 마치 좋아하는 연인을 기다리는 심정이라고나 할까”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문학의 씨앗을 꽃피우고 싶다면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한 달 동안 문학아카데미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확실하게 인생을 풍요롭고 여유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문의 전화 : 010 4775 2237

정성권
길문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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