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26명 위촉, 설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본격화

[순천시청보도자료 - 도시과]

▲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 자문회의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월 31일(금) 건축, 도시, 교통, 환경, 문화, 디자인 등 10개 분야 26명의 순천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5월 31일(금)부터 6월 1일(토)까지 이틀간에 걸쳐 2차례의 자문회의와 현장 답사를 통해 순천시 유니버설 디자인 제안, 적용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자문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로 개선 공사’와 ‘순천시 신청사 건립’ 및 ‘순천만 국가정원’ 등에 대한 설명과 현장답사를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방안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집중 수렴했다.

 

건축, 시설 등 물리적인 영역을 비롯한 사람의 정서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앞으로 순천시가 지향해야 할 다양한 분야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방안에 대한 자문위원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에 위촉된 각 분야의 26명의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단은 순천시 사업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자문과 각종 공사의 설계․시공 단계부터 유니버설 디자인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 위촉식

 

유니버설 디자인은 배리어프리(무장애) 개념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이다. 나이, 신체 크기, 장애 등과 무관하게 공동체에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 민선7기 허석 순천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 국가정원 현장답사

 

순천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도시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의무화할 것”이라며, “시민 대상 포럼 등 시민참여 방안도 모색해서 순천 시민과 함께 모두가 편하게 생활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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