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약한 골목길 태양광 전등 설치 봉사

[순천시청보도자료 - 자치혁신과]

▲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1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9일 재난재해봉사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활동은 남제동 일대 골목길 총 20개소에 태양광 전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야간 보행길 불편 해소를 위해 실시되었다.

 

안전한 골목길 프로젝트는 전기 전문기술을 가진 봉사자들이 지난 2017년 중앙동 일대를 시작으로 매년 1~2개소를 선정해 96개의 전등을 직접 설치하고 정비하는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2

 

실제로 야간 보행에 불편을 느꼈던 남제동 한 주민은 “어두운 골목길을 다닐 때마다 불안했는데 전등이 설치되고 난 후 골목길이 눈에 띄게 밝아져 마음도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 날 재능기부에 나선 김성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은 “전등설치 후 골목길만큼이나 밝아진 주민들의 표정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순례 자원봉사센터장은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프로젝트가 야간범죄율 감소에 효과가 있길 기대하며,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두운 골목이 낮처럼 환하게 밝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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