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언론협동조합 4대 이사장 변황우

순천언론협동조합 조합원님!
'2019년 순천언론협동조합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이 이사장에 취임한 변황우입니다. 부족한 저를 조합의 대표로 선임해 주신 조합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350여분의 순천지역 최고의 지성과 사회활동가가 모여 있는 순천언론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이사장의 자리는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이 처한 현재의 많은 어려움과 5년의 이사를 통해 나름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던 저로서는 피해갈수 있으면 피하고픈 자리가 이 자리였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하지만 직을 수락한 이상 이제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사장으로의 마인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이사장으로서 협동조합의 가치에 맞는 공동소유와 공동책임, 민주적 운영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조합원님! 언협에 대한 공동체 회복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지난 6년 참 언론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는 좋은 신문을 만드는 일과 병행해서 조합원간의 관계를 개선하는 일에도 같이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신문과 조합원은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순천 언협을 떠받치는 중요한 양대 기둥입니다. 따라서 저는 재임기간 중 다양한 조합원의 관계를 역할과 모임으로 묶고, 그 관계가 다시 순천언협의 신문과 재정, 조직력 강화로 이어지게 하는 긍정적 선순환 연결 고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이제 저는 조합원님들의 약속을 믿고 부족하지만 2년의 이사장직을 책임감 있고, 실효성 있게, 조합원님의 합리적인 의사를 모으는 지혜의 일꾼으로 힘차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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