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순10·19 특별법 제정을 촉구 위한 국민청원서명 순천역(2018.9.7)캠프
▲ 여순10·19 특별법 제정을 촉구 위한 인간 띠 잇기2018.11.20)

* 제주4·3과 여순항쟁 70주년 기념토론회
- 지난 12월 6일(목) 오후 3시 제주시 하니크라운 호텔 회의실에서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도민연대) 주최로 ‘제주4·3과 여순항쟁 70주년 기념토론회’가 열렸다. 이 지역에서는 역사연구자 주철희 박사와 순천대학교 여순연구소 최성문 연구원이 도민연대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주철희 박사는 “항쟁은 지배 권력의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것이며 제주4·3은 항쟁으로 불려져야 한다.”며 제주4·3과 여순항쟁의 정명화 작업의 정당성을 제주 지역사회에 피력했다. 이어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조성윤 교수의 사회로 박찬식 제주학연구소장, 현덕규 변호사, 순천대 여순연구소 최성문 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 최성문 연구원은 “제주4·3과 여순10·19는 한 몸이며, 여순10·19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린다.”며 여순10·19과 제주4·3의 연대를 강조했다.

* 여순사건특별법 방송토론회 
- 지난 12월 13일(목) 오후 2시 서울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여수mbc 주최로 ‘여순사건특별법 방송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순사건 특별법을 발의(예정)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승용 국회부의장,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내용은 지난 26일(수) 여수mbc를 통해 방영되었다. 

* 여순10·19 70주년, 백서 발간 
- 순천대학교 여순연구소(소장 최현주 교수)는 여순10·19 70주년을 맞아 펼쳐진 지역 사회의 열정을 기억하기 위한 백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순10·19 70주년 기념 행사들이 1회성 행사가 아니라 여순10·19의 진실 찾기를 위한 역사로 기록되어야 하기에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공동으로 백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중에 백서를 발간하여 이 지역 사회에 내놓을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여순연구소는 여순10·19 7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교수들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학술대회 개최, 평론집·잡지 발간 등 여순10·19의 역사적 진실 찾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최성문 편집위원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