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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의이한장의사진] 섭씨 34℃
김학수 기자  |  khs@agor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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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호] 승인 2018.08.23  10: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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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죽어 바다로 갔다. 죽어 재가 된 나무는 바다의 열기를 부추겼고 바다는 지구를 뜨겁게 덥혀갔다. 숲을 떠나간 나무가 있던 자리에는 천이(遷移)를 상실한 나무들이 죽은 재처럼 까맣게 태양에 그을린 불판이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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