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연향도서관에서 열린‘봉화산 출렁다리 정책 토론회’에서 환경운동연합 측 인사가 출렁다리 설문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 순천환경운동연합에서 청구한 ‘순천시 봉화산 출렁다리 설치공사 위법성과 예산낭비 감사’(2018-공익-31)를 감사원이 받아들여 순천시에 대한 공익감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감사청구 조사국 4과 관계자들이 7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5일간 순천시청을 방문해 실지감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이번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아울러 시의 출렁다리 설치공사와 관련한 행정과정의 위법성과 특혜성 예산에 대하여 감사원에 철저한 조사로 강한 책임을 물을 것을”요구했다.

봉화산 출렁다리는 순천시가 사업비 약 30억원(발주된 25억원+철쭉동산등 부대공사 5억원) 이상을 들여 완만한 둘레길의 일부 구간인 조곡동 철도관사와 금호타운 뒤편에 스릴과 모험을 위한 체험과 전망을 위해 길이 184m, 높이 37m, 너비 1.5m 규모로 만들겠다는 공사이다.

기사제공 순천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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