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설 뻔 했던 순천 시내버스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목포ㆍ여수ㆍ순천 등 전남도내 3개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정부의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임금협상을 벌여온 시내버스 사측과 노조는 28일 자정을 넘긴 12시10분경 정상운행하기로 극적인 합의를 보았다.

노사간 임금인상폭에 대한 협상은 서로 이견이 남아 있지만 운행을 하면서 조정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은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였는데, 전남지방노동위가 4차례나 조정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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