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지구 골드클래스 입주민과 시행사의 임대료 인상으로 인한 갈등이 6월 1일 최고 1000만 원 인상으로 타결되었다.

이날 입주민들은 계획된 차량시위 준비를 하고, 김영강 비상대책위원장은 시행사측과 협상에 들어갔다. 먼저 월세는 없는 것에 합의했다. 임대보증금 인상에 대해서는 비대위측은 850만 원을, 시행사측은 1500만 원과 협상 중 집회의 중단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이를 거부하고 결국 임대보증금을 820~1000만 원 인상하는 것으로 타결했다.

이번 협상을 이끈 김영강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2년마다 4번의 재계약이 더 있을 것이다. 차기에 이런 일이 더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입주민들과 협력하여 갑질을 이겨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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