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4.0

요즘, 세상의 변화와 관련해 자주 접하는 말이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분야의 급격한 변화가 사회적 변화를 동반하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은 무엇일까? 학생들에게 전기공학을 가르치고 있는 변황우 교수가 이 궁금증에 답하는 글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전 세계는 지금, 초연결(hyper 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을 키워드로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지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오고, 빅데이터가 산출되며, 이것을 처리하고 활용하는 인공지능이 발전하며, 현실 세계는 가상현실과 새롭게 연결되고, 공유 경제가 등장하며, 기존 산업을 혁신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교육 체계와 공공 부문 등 전 사회적 영역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면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 제4차 산업혁명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블로그>

1. 용어의 정의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하는 시대

2. 용어의 사용
▪ 2016년 1월 세계 경제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Klaus Schwab)이 최초로 사용

3. 유사 용어
▪ 독일(‘15.4)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 다보스포럼(‘16.1)  4차 산업혁명
▪ 중국(‘16.3) 인공지능
▪ 일본(‘16.5) 소사이어티 5.0
▪ 미국(‘16.12) 인공지능
▪ OECD(‘17.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4.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변화
▪ 첫 번째 변화 : 생산의 스마트 플랫폼화
▪ 두 번째 변화 : 소유에서 사용으로의 전환 (O2O 기술)
▪ 세 번째 변화 : 맞춤형 대량 생산체제(스마트 공장)

5. 관련 용어
▪ 기술적 특이점 : 미래에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그 영향이 매우 깊어서 인간의 생활이 되돌릴 수 없도록 변화되는 시기

▪ O2O(online to offline) :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형태

▪ 공유경제 : 소유가 아닌 공유 중심의 경제 방식

▪ 스마트 팩토리 : ICT를 자동차 · 기계 등 제조업에 접목해 모든 생산공정, 조달 및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생산 시설

▪ 인간이 진화해 온 6단계 패턴 : 1단계(물리학과 화학의 패턴에서 DNA가 진화), 2단계(생물학 패턴에서 뇌가 진화), 3단계(뇌의 패턴에서 기술이 진화), 4단계(기술의 패턴에서 기술이 인공지능의 방법 터득), 5단계(특이점의 패턴으로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진화), 6단계(인공지능이 우주로 확대)

변황우 순천제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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