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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꿈’으로 끝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 단일화“손훈모로 단일화”선언, 수 시간 뒤 이창용 시의원 후보등록
신석호 기자  |  shinheister@agor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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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호] 승인 2018.05.31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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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동시 지방선거 순천시장에 출마한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추진됐던 11일간의 ‘후보 단일화’ 드라마는 단일화에 참가했던 손훈모, 이창용 두 사람이 각각 후보로 등록하면서 실패로 막을 내렸다.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던 단일화합의는 5월25일 3시 순천시 선거관리 위원회 경내에서 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듯 했다.
 

   
▲ 무소속후보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들이 여론조사결과 발표를 듣고 있다

홍정래 무소속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허석 더불어 민주당 시장예비후보를 포함시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에서 허석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 가운데 손훈모 무소속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히고, 손 후보가 무소속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홍 위원장의 선언에 따라 손훈모 후보를 제외한 세 명은 결과에 승복할 것을 확인하고, 손 후보를 앞세운 채 기념촬영하는 등 간단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단일화 결과 발표는 손훈모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후보등록 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이로써 성공한 듯 보였던 무소속 단일화 이벤트는 몇 시간 후 이창용 무소속 예비후보가 시장후보로 등록하면서 ‘반나절 꿈’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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