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발발 70주년을 맞아 ‘여순 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순천대학교 교수 일동’ 77명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5월 23일 순천대 박물관 회의실에서 발표했다.

‘교수 일동’은 지난 4월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민족적 분열과 갈등의 역사가 종언을 고하고 민족의 통일과 세계적 도약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세계사적 전기를 맞이하여 “불행한 이데올로기 대립과 냉전체제의 산물”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특별조사기구 설치, 그리고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문재인 정부와 국회에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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