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여순사건 관련지 등 방문

5월22일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은빛순례단)이 순천을 순례했다. 은빛순례단은  도법스님, 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 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등 3인과 ‘한반도 평화만들기 1000인 은빛순례’의 취지에 동의하는 1000명의 서약자가 1년 동안 각 지역별로 자기지역을 순례한다. 서약자들은 60세 이상은 은빛, 60세 이하는 금빛으로 부른다.

순천순례에는 박두규 전남단장을 비롯해 이부영 전의원과 여순사건유가족과 순천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5월22일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은빛순례단)이 순천을 순례했다.

은빛순례단은 여순사건위령탑을 출발해 순천역, 죽도봉공원 내 현충탑 등 여순사건과 관련된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박병섭 순천여고 역사교사를 통해 그곳의 의미를 새기고, 문화의 거리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남지역에는 5월15일, 목포를 시작으로 27일 영광에서 끝을 맺는다. 이후 다른 지역을 거쳐, 3・1운동100주년을 맞는 내년 3월1일까지 이어진다. 박두규 전남단장은 “이날 한반도 평화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영 전의원은 “순천은 맺힌 것도 많고 풀어야 할 것도 많은 곳이다. 우리가 하는 일이 유가족들과 숨진 영령들에게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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