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기자회견 열고, “끝까지 간다.”

윤병철 순천시장선거 예비후보가 5월 1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약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4월 11일 더불어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지 20일 만이다. 그는 당시 더불어 민주당내 시장후보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여론조사와 관련한 물의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지겠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의 고발을 받아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예비후보는 “선거과정에 대해 총체적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도의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거법에 대한 무지와 열정의 탓이고, 이후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는 점을 보아 정상을 참작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5월 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선거정책을 공약하는 윤병철 예비후보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예비후보는 5월 1일을 무소속 후보로서 공약발표를 하는 첫 번째 날로 잡은 이유에 대해 “시작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라고 거듭 말하며 새로운 출발을 강조했다. 그는 4월 11일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선거를 통한 심판”을 받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끝까지 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 공약으로 가칭 ‘북한의료건강 총괄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하고, 유진벨 재단과 협력해 북한의 의료 및 건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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