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접종 완료

전라남도는 모든 감수성동물에 대한 ‘A형’ 구제역 백신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24일부터 가축시장15곳을 4주 만에 다시 개장키로 했다.

이는 모든 감수성 동물에 대한 ‘A형’구제역 백신접종이 23일 완료되고, 지난 1일 이후 전국적으로 구제역 추가발생이 없으며, 구제역 잠복기 최대 14일이 지나는 등 추가발생 위험도가 낮아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지난 3, 4월 경기 김포 소재 돼지농장에서 2건의 ‘A'형구제역이 발생하자 전라남도는 지역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과 백신수급상황을 감안해서 대상 가축에 순차적으로 긴급백신접종을 실시해왔다. 

김상현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시장이 재개장되면 가축운송차량 이동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거점소독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가축시장의 청소, 소독, 소독장비 작동여부 등 방역실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