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강청수변공원

지난 4월 6일 제3호 ‘시가모노’ 기적의 놀이터가 순천시 서면 강청수변공원에서 개장되었다. 개장식에는 주변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하였고 특히 용당, 동산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난타, 댄스 공연이 있었다. 가곡어린이집과 제일유치원에서도 참여하여 기적의 놀이터 3호점 개장을 축하했다.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의 줄임말인 ‘시가모노’

‘시가모노’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노는’의 줄임말로 놀이터 명칭 공모에서 동산초등학교 6학년 배수환 학생의 제안이 최종 선정되었고 이날 시상이 있었다.

기적의 놀이터는 ‘스스로 몸을 돌보며 맘껏 뛰어 놀자’는 취지로 순천시가 만들고 있다.

2016년 기적의놀이터 1호 ‘엉뚱발뚱’, 2017년 2호 ‘작전을 시작하지’에 이어 개장한 3호 ‘시가노모’는 강청수변공원에 8천여 평방미터의 넓은 면적에 유아에서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짚라인, 밸런스바이크장, 다인그네, 바닥분수 등이 설치되어 있다.

▲ 진짜 주인인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시민이 만든 기적의 놀이터


1,2호점은 어린이 위주의 놀이터라면 3호점은 유아에서부터 다양한 연령대가 뛰어놀기도 하고 쉬어가기도 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3호점은 2016년 2월, 대상지 공모에서 서면이 선정되어 서면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와 2017년 어린이디자인스쿨 운영으로 놀이터에 대한 어린이의 요구와 제안을 받았다. 이를 독일의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 권터벨히치와 기적의 놀이터 총괄 디자이너 편해문 작가의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3호점의 재미와 안전에 대해서는 어린이 감리단의 운영으로 놀이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 진짜 주인인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시민이 만든 기적의 놀이터
 

공원녹지사업소 이희원 주무관은 기적의 놀이터를 “진짜 주인인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시민이 만든 놀이터”라고 했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