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두루미재단과 순천시, 철원군, 고양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인안초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6일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콘퍼런스 홀에서 순천시 주최로 한반도 두루미 서식지 분산과 AI 공동대응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고양시, 철원군 관계자와 미국, 중국, 일본의 두루미 연구자, NGO,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 국제두루미재단과 순천시, 철원군, 고양시가 두루미 보호와 AI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두루미의 월동 현황과 AI대응, 두루미 이동 경로에 대한 발표를 했다. 고병원성 AI 공동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각자의 상황을 설명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토론회를 통해 두루미 보호를 위한 제안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문재인 대통령과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보낼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스파이크 밀링턴 국제두루미재단 부회장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두루미 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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