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의 변화와 관련해 자주 접하는 말이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분야의 급격한 변화가 사회적 변화를 동반하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은 무엇일까? 학생들에게 전기공학을 가르치고 있는 변황우 교수가 이 궁금증에 답하는 글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얼마전에 끝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온 국민을 감동으로 만든 가운데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만난 드론쇼 또한 놀라움과 신비로움을 주었다. 개막식 중 상용된 드론 오륜기를 표현하는 데는 총 1,218대의 드론이 이용됐다. 이 드론은 인텔에서 개발한‘슈팅스타(무게 330g, 크기 384 x 384 x 93mm, 최대 속도 10[m/s]이고, LED 조명)’로, 한 대의 컴퓨터로 한명이 조종했다고 한다. 드론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 DJI 팬텀3 프로페셔널 (출처: DJI 공식 홈페이지)


1. 드론(Drone)의 어원
   ▪ ‘벌이 윙윙거린다’라는 뜻

2. 개발 이유
   ▪ 1960년 미국의 정찰기가 소련의 영공을 침범, 비행기 조종사가 2년 동안 잡혀 있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 개발 시작

3. 드론의 명칭
   ▪ 날개 부분(로터)에 따라 4개면 쿼드콥터, 6개면 헥사콥터, 8개면 옥토콥터로 불림

4. 드론 제조 회사
   ▪ 중국 DJI, 스위스 senseFly, 캐나다 Aeryon, 스웨덴 CybAero, 한국의 Gryphon

5. 드론의 기술  
   ▪ 구성 :  배터리, 전기모터, 프로펠러, 몸체,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

   ▪ 제어 및 기술 : Communication Unit(GPS, 무선통신칩, 모터컨트롤러, 마이크로컨트롤러, 멀티로터, 센서 등을 제어하는 컨트롤 박스) 제어 기술, Hovering(비행물체가 공중에 정지해 있는 상태) 자세유지 기술, 자동귀환 기술, 통신 기술(블루투스, Wi-Fi, 위성통신, 셀룰러시스템, LTE와 5G 이동통신)

   ▪ 응용 분야 : 군용, 사진 촬영, 농약 살포, 재난 구조, 환경 측정, 경찰, 도시 감시, 앰뷸런스, 화성 탐사, 화재 감시, 인명 구조, 기후 감시, 멸종 위기 동물 탐색, 웨이터(아이트레이), 집배원(융프라우), 택배(parcelcopter), 해양구조(PARS), 벌의 뇌를 가진 인공지능 (그린 브레인 프로젝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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