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본격 시동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0일 6·13 지방선거에 참여할 정당·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1층 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시장, 도의회 의원, 시의회 의원 등에 출마할 의향이 있는 현역과 예비정치인,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설명회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일에 맞춰 정당과 입후보예정자 등이 지방선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선관위에서 주최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일은 3월 2일부터 시작되며 후보자등록일인 5월 23일까지이다.
 

▲ 예비후보자등록설명회 참가자들이 등록부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
▲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20일 6·13 지방선거에 참여할 정당·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등 선거 출마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규정들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 개회사를 통해 엄기용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선거법은 자주 바뀌는 법령 중 하나다. 경험에만 의존해 선거를 치르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엄국장은 이어 “오늘 설명을 잘 들으면 선거대비에 충분할 것”이라며 선거법령에 대한 숙지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설명은 엄 국장으로부터 마이크를 넘겨받은 이하종 관리계장에 의해 진행됐다. 이 계장은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무개요’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선거사무에 필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각종 제한·금지 및 선거법 위반사례 예시 ▲선관위 단속방침 및 정당·예비후보자에게 필요한 사항 등 상세한 내용을 안내했다.
 

▲ 예비후보자등록설명회 참가자들이 예비후보자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선거운동방법 등 선거 출마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규정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출마예정자 본인보다는 지인이나 선거사무장, 회계원 등 관련자들이 주로 참석했다.

참석자 등록부에는 순천시장 입후보예정자로 조충훈 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기 시의장,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장, 이창용 시의원, 안세찬 전 시의원, 윤병철 전 시의원 등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