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통일이 뭐예요? 정경호 지음/신국판/252쪽/값 13,000원
11월 22일(금)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
이 책 본문을 잠시 인용해보자.
“선생님, 그런데 왜 통일을 해야 하죠? 이대로가 더 좋지 않나요?”
“해밀아! 서설아! 정전 60년, 지금 한반도는 법적으로 엄연히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야. 남북한 간에 반드시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란다. 통일은 북한이 좋아서 가슴을 여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가슴을 여는 것이지.”
책 끝부분에서는 저자는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경제 영토를 끊임없이 넓히려고 하는 국제화 시대가 된 지가 언제인데, 우리는 오히려 북한과의 경제 교류와 협력을 형편없이 위축시키려 하는가? 통일은 선택 사항이 아니고 전력투구해서 달성해야 할 우리 민족 최고의 멋진 꿈이다. 통일은 우리 민족 최고의 도전이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1부 통일은 이래서 필요하다 / 2부 분단의 역사에서 교훈 찾기 / 3부 남북관계, 그 길고 질긴 대결 / 4부 평화가 먼저다 / 5부 통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
책 출판을 기념하여 11월 22일(금)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와 같은 성격의 행사를 연다. 자신의 책 제목을 따서 “‘선생님, 통일이 뭐예요’책이야기 행사” 그것이다.
박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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