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에서 온 통신

순천광장신문의 박발진, 박종택 조합원과 7명이 히말라야 산맥의 안나푸르나 산 트래킹에 나섰다. 대부분 순천지역 영어교사인 이들은 1월 18일부터 14박 15일 일정으로 원정중이다. 중국 청두를 거쳐 네팔 포카라에 도착한 원정대는 해발 4천 130미터 지점까지 산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코스다.
박발진 조합원이 현지에서 보내온 히말라야 여정 소식을 사진으로 싣는다. 박발진 조합원의 히말라야 여행기는 귀국 후 게재한다. <편집자 주>

▲ 산행 중 바라본 히말라야 산맥. 구름 너머 하얗게 빛나는 능선이 신선의 궁전인 듯하다.
▲ 포카라 공항에 안착한 일행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 포카라 도심의 풍경. 높지 않은 건물들이 빽빽하다. 트래킹의 출발 도시인 포카라는 순천 크기다.
▲ 히말라야 숙소. 호텔 리버파크.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포터들과 상견례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 히말라야 세르파. 고산지대 짐꾼, 포터로 불리는 이들은 티벳에서 이주해온 고산족이다. 15~20킬로그램의 짐을 메고 트래킹의 종착점까지 걷는다. 팁을 합해 2만 원 정도를 받는다.“아무리 고산족이라 하지만 그들도 인간인지라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 안개 너머 아스라이 보이는 안나푸르나 봉우리.
▲ 트래킹 도중 만난 노점상. 불쑥 찾아온 그들이 좌판을 벌였다.
▲ 길가 밭에서 일하는 고산족 농부들. 이곳은 그들의 고향이고 삶의 터전이다.
▲ 트래킹단이 만난 현지 식사. 카레와 안남미로 지은 밥.
▲ 등반로 길가의 들꽃.


사진: 박발진 /글 신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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