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에서 두번째로 넓어

전라남도는 전남의 토지 면적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2천335㎢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6.3㎢가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토지 증가량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5.6 배에 해당하며 전남지역의 평균 공시지가를 적용해 환산하면 약 1천 489억 원의 자산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난 토지는 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공유수면 매립 분 15.9㎢와 여수 웅천택지개발사업지구 3공구 0.4㎢ 등이다.

토지의 용도는 임야가 6천 982㎢로, 전체 면적의 56.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지가 26%, 도로 3.6%, 대지 2.4%, 기타 11.5%라고 발표했다.

전남의 면적은 전국적으로 경상북도, 강원도에 이어 세 번째로 넓고, 필지 수로는 576만 필지로 전국 1위였다. 순천 시는 전라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넓은 지역이며 해남군이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선 전남 건설도시국장은 토지면적 증가가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토지 관련 통계는 누리집 토지관리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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