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배영농조합법인(회장 안정호)은 11일 수출기념식을 열고 대만과 베트남에 배 수출을 시작했다. 그간 낙안배영농조합은 16년 국비 사업공모로 공동선별장을 건립하고, 17년엔 농림축산부로부터 우수농산물 관리 인증인 GAP 시설인증을 획득했다. 대만 선과장 수출인증도 획득해 수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번 수출은 농산물 수출 업체인 ‘리마글로벌’을 통해서 진행되며 물량은 32t이다.

 낙안배영농조합 관계자는 “현재의 두 컨테이너 분량의 수출량을 다섯 컨테이너 까지 늘리려고 한다. 사전에 농가 교육을 철저히 해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정부가 처음 재배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되게 도와준다면, 배의 품질도 높아지고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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