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전남지부 “정치재판” 비난성명

12월 22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대법원이 윤종오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한 것에 대해 ‘정치판결’이라는 비난 성명을 내고 ‘강력투쟁’을 예고했다.

윤종오 의원은 2016년 4월 치러진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유사선거사무실 운영과 사전 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상고심에서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성명을 통해 “재판부가 상식에 어긋나는 정치재판으로 노동자 국회의원의 의원직을 상실케 했다.”고 비난하고 “강력한 투쟁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울산 북구는 내년 6월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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