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송회가 끝난 후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짂었다.


지난 12월 4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카페테바에서 제10회 ‘눈이 올 것 같다, 편지처럼’ 송년시낭송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낭송협회 장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내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는 시로 장영숙 시인이 자작, ‘어머니의 문장’을 낭독했다.

어린이들이 시를 낭독하는 특별출연순서도 마련됐다. 선인서 양(6세)이 윤극영 시인의 ‘반달’을, 강인준 군(8세)과 선종현 군(8세)이 권오삼 시인의 ‘발 닦기’를 낭독해 청중의 갈채를 받았다.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에서’의 낭송을 끝으로 총 12편의 시를 낭송한 이날 낭송회는 막을 내렸다.

장회장은 “시낭송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순천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순천시낭송협회는 2012년 순천 거주 시인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문학동호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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