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21일 (구)시민회관 자리에 새롭게 건축된 순천시 노인회관 준공식이 있었다. 준공식에는 순천시장과 의장, 시의원, 여러 기관장, 노인회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행사로 농악과 어린이들의 공연, 감사패 전달, 내외빈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다.

노인회관은 70억의 예산을 들여 168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되었다. 1층은 공용공간, 2층은 사무실, 3~4층은 교육장, 체력증진실, 회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2층 사무실엔 노인회 사무실과 취업 지원센터가 있어 노인들의 일자리를 알선해 준다.

3층과 4층의 교육장은 노인대학이 운영된다. 노인회관의 시설은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회 관련 행사, 시행사의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 새롭게 지어진 노인회관의 전경.

오종호 순천 노인회장은 “노인회관에서 노인들을 교육해 각 경로당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강갑구 전남 노인회장은 “고향 순천에 와서 반갑고, 낡았던 회관이 좋게 지어져 전남 동부권의 노인 행사의 중심지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안병용 사무국장은 “사무공간도 늘어나 여러 사업을 하기 편해졌고, 교육공간이 늘어나 노인대학 인원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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