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앞 대학로에서 가왕선발을 위한 고고장이 열렸다. 14일 순천시가 후원하고 ‘이야기현상소’가 주최하는 가왕선발 고고장에는 16명의 젊은 청년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고고장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둘째주는 미니 고고장 형식으로 열린다.

매월 둘째주에 열리는 가왕선발전에서 1등한 팀은 넷째주 고고장에 초대가수로 초빙된다. 선발전으로 뽑힌 가왕들은 12월 최고 가왕전을 열어 최고 가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1등은 커플로 출전한 고등학생에게 돌아갔다. 순천시민들에게 가왕선발전과 댄스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 했다.
 

▲ 가왕선발전에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다음 고고장은 28일 추석특집으로 열리는데, 이날에는 송편 만들기, 송편먹기 복불복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른 고고장 때보다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순대에서 축제가 열려 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더 노래를 잘하는것 같다”, “순대에 마마무가 공연을 왔지만 꿀리지 않고 여기에도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라고 말했다.
 

▲ 가왕선발전 중간에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고고장은 마침 순대축제 기간에 열려 대학로에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활성화에 기여 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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