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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명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야순천교육공동체, 22일 장만채 교육감과 간담회
이성훈 기자  |  rpxeo@agor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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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호] 승인 2017.09.28  0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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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교육개혁 필요성 강조 및 의견 수렴
 

후발 주자가 앞서간 이를 뛰어 넘으려면 기존의 방법이 아닌 혁명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지난 22일(금) 순천교육청에서 전남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하기 위해 순천교육공동체 시민회의 주최로 장만채 전남교육감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에서 장만채 교육감은 “혁명적 변화만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중등교육은 입시위주, 대학교육은 직장을 얻기 위한 과정으로 전락해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고 경제적 가치와 성취결과가 교육의 중심이 되었다며 이래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창의력 키우기와 입시제도의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입시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되는 한 자사고, 외국어고 폐지는 근본적인 대안이 아니라며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 전문가, 교육부가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 간담회에서 장만채 교육감이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또한 전남교육의 새로운 시도로 독서토론 교육을 소개했다. 고1 학생을 대상으로 15박 16일 동안 시베리아를 횡단하며 독서토론회를 운영했으며, 중2 학생을 대상으로 보름 동안 배를 빌려 일본, 중국 등지를 돌며 선상 무지개 학교를 운영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남지역 수능 국어성적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또한 MC 교육시스템(기업맞춤교육)을 특성화고에 접목 취업과 연계해 취업률을 높이는데 일조 했다고 평했다. 이 외 교육제도의 일관성을 위한 교육부 장관의 임기를 5 ~ 10년 정도로 보장해야 하며, 선진국처럼 학교장 직선제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했다.

순천교육공동체 소속 변황우 교수(제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5대 메가트렌드에 맞는 교육목적, 방향성 재정립, 교육대상별 인식전환과 이에 맞는 교육실시, 인성 중심의 대안형  공립학교 설립, 국가인재와 지역인재 구분과 지역에 정착할 지역인재에 대한 지원, 학교별 아버지회와 학부모 교육, 학부모 대상 민주시민 교육 전담부서 설치, 공교육, 공공성 확대, 예산운영점검 시스템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과 청소년 노동 인권에 더 많은 관심과 기후변화에 따른 교복의 파격적 현실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감은 지역인재에 대한 개념에 적극 수용의사를 밝혔다. 참가한 한 시민은 “교육감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못했던 정책 제안을 해보는 보람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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