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사) 역사문화연구원마루에서는 오는 12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고, 전통문화재 체험과 공연이 있는 “낙안! 역사 품은 달” 을 운영한다.

“낙안 역사 품은 달”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순천시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하게 되었으며,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낙안읍성에서는 전란의 역사를 담고 있는 성곽 관람을 할 수 있고, 객사에 전통 우리 소리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순천 그림 전시회, 문화유산을 활용한 석구(石狗)모양 방향제 만들기, 옹성 만들기, 전통복식체험, 승경도 놀이, 소원 팔찌 만들기, 호렁지기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전통무예 공연, 이순신 장군과 장윤장군을 주제로 한 창작인형극, 남성 4중주 합창단의 ‘역사를 노래하다’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정유재란의 역사 현장을 찾아 떠나는 '낙안! 역사 품은 달 야행' 프로그램은 전란의 역사에 있어서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순천 지역의 백성들이 걸었던 조선 수군 재건로의 현장을 알아가자는 의미에서 준비되었다.

이와 함께 낙안읍성과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낙안의 문화유산 활용 가능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는 순천역에서 12일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등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여한 후 오후 9시에 프로그램이 끝난다.

낙안역사 품은 달 야행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문화예술과 문화재 활용 담당(061-749-6811), 사) 역사문화연구원마루(061-723-13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