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들려주는 음악동화 공연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 ‘토요일에 만나요’ 공연에 피아니스트 김정아 교수의 '엄마가 들려주는 음악 동화' 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피아니스트인 김정아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무대는‘아기 코끼리 바바 이야기’로 작곡가 뿔랑이 사냥꾼에게 엄마를 잃은 아기 코끼리 바바가 도시에서 이런저런 모험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왕이 된다는 장 드 브루노프의 동화를 읽고 직접 만든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동물의 사육제’로 여러 동물의 이미지를 프랑스 작곡가 생상이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토요일에 만나요’는 어린이 책을 매개로 한 연극, 인형극, 국악, 영상 등 여러 예술 분야와 접목한 어린이문화공연으로 선착순 200명 접수가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이처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문화공연으로 매달 '토요일에 만나요' 운영 등 가족 참여형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책을 매개로 여러 분야와 접목한 공연을 기획하여 어린이의 정신과 몸이 건강해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점은 순천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061-749-8890)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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