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만 4세까지 매월 5만 원씩 적금

 

 

순천시는 초저출산 시대에 대응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7월 1일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자녀부터 확대 지원한다.

기존 3자녀 이상 자녀에게만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변경해, 7월부터 출생하는 아이 만 0세부터 4세까지 매월 5만 원씩을 최대 60개월 동안 적금해 총 300만 원을 지원하는 ‘순천 아이 꿈 통장’ 제도가 시행된다.

‘순천 아이 꿈 통장’은 ‘순천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의 꿈에 저축한다.’는 의미로 일시금으로 받는 출산장려금과는 달리 아이가 순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금형으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이다.

단, 순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그 시점부터 지원되므로 만약 전입을 앞두고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꿈 통장에는 시 지원금 외에 본인 추가 입금이 가능하지만, 적금통장이므로 중도인출은 불가하다. 만약 중도인출을 원할 시 순천시보건소 승인 아래 중도해지 후 인출이 가능하며 이후 꿈 통장 재지원은 안 된다.

출산장려금을 지원받는 기간에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거나 본인이 중도해지를 희망할 경우 등 중단 사유가 발생하면 출산장려금은 중단되며, 전출 후 다시 전입하더라도 지원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과 양육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읍·면·동사무소 및 건강증진과 출산장려담당(749-68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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