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19:30 예술회관,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협연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 1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내한하여, 7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웅장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린 연주자인 강동석 씨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프랑스 특유의 섬세함, 독일의 견고함으로 무장한 95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연주(베를리오즈의 르 코르세르 서곡,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 35,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Op. 14)에 기대가 모인다.

입장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초·중·고교생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에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순천문화예술회관(749-86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스트라스부르는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자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반복되는 전쟁 속에서 아픈 역사를 거치면서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프랑스와 독일의 색채를 동시에 흡수하며 명성을 굳건히 지켜왔다.
 

 

자료제공: 순천시
 

저작권자 © 순천광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