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기획자 양성 ‘청년 힘! 쎈 학교’ 운영

 

 

순천시가 지난 6월 24일 끄레아트센터에서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힘!쎈 포럼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문화기획자 양성학교인 ‘청년 힘!쎈 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문화기획에 대한 열정에 발맞추기 위해 선배 청년기획가와 함께 지역 발전 문제와 청년들의 꿈에 대해 듣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년 포럼은 다양한 문화기획 활동 경력을 지닌 쥬스컴퍼니 이한호 대표의 ‘청년들의 새로운 질문’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한복을 매개체로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해 온 ‘한복 입혀주는 남자’ 박세상 대표, 원도심 마을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구로는 예술대학’의 윤혜원 대표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선배기획자들의 강연 사례를 통해 순천의 도시 재생과 문화 기획이 어우러지는 방안에 대한 고민부터 청년들의 문화 기획에 대한 호기심 및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진지하게 나누며 토크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앞으로 청년 참여자들은 더욱 다양한 멘토들과의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과정 속에서 이론에서 실행까지 체계적인 경험을 통해 도시재생 문화기획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예비 청년기획자들이 발굴되면,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직접 개발하고 실행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청년기획자들의 조직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유지된다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한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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