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순천시청 로비에서 ‘내 마음의 쉼’ 주제로

순천시립합창단이 6월 ‘문화가 있는 날’ 합창 연주회를 6월 28일 순천시청 로비에서 열었다.

순천시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관내 다중시설, 병원 등을 찾아 시민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문화의 향수를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은 시청에 자리를 마련했다.
 

 

‘내 마음의 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연주회는 40명의 순천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우리 귀에 익숙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과 함께 명곡들을 선보여 시청 직원들과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옛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문을 열고, 여성중창 ‘못 잊어’, ‘Nessun Dorma(G. Pucinni의 Opera ‘Turandot’ 제3막에서 칼라프가 부르는 Aria, 아무도 못 자)’, 테너 솔로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소프라노 솔로 ‘아름다운 나라’, 남성중창 ‘La Donna E Mobile(Verdi의 Opera ‘Rigoletto’ 제3막에서 만토바 공작이 부르는 Aria, 여자의 마음)’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합창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시립합창단의 뛰어난 실력이 바로 순천의 경쟁력이다.”라며 “시민과 시청 직원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함께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공연을 즐기고 성원해 줘서 고맙고 마음의 풍요와 여유로움 속에서 시민 모두가 문화와 예술로 행복해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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