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아┃리-아마추어 사진 동호회‘막샷’

막샷’정원박람회에서 인디밴드 공연과 함께 사진전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하루 전인 4월 19일 동천에 있는 카페에서 ‘나무 사진전’이 열렸다.

순천·광양·여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동호회 ‘막샷’에서 준비한 사진전이었다. 사진전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의 공연도 있었다. ‘와일드허니파이(Wildhoneypie)’는 정원박람회장 공연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공연을 하고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이다.

‘나무’라는 커다란 주제를 놓고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였고, 인디밴드 ‘와일드허니파이’는 어쿠스틱 음악을, 그리고 ‘막샷’은 사진전을 준비하여 순천의 문화를 조금 더 젊고, 풍성하게 만들려는 행사였다.

 
“누구나 나무 한그루를 키우고 있다. 손바닥을 토양으로 자라는 운명이라는 나무 한그루. 어느 날 당신의 나무가 가지를 뻗어 내게 닿았다. 당신과 내가 손을 마주잡던 그날, 당신과 나는 짙은 숲이 되었다.”

 막샷 나무 사진전에는 회원들의 손금을 찍은 사진들을 기획 전시하며 “당신의 나무는, 잘 지내나요?”라고 안부를 묻고 있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6개월간의 대장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의 다양한 모습들이 함께 자라나서 풍부해지기를 바란다.  ‘막샷(Http://cafe.naver.com/clubmakshot)’의 나무사진전은 5월 5일까지 동천에 있는 카페 ‘Kaffe A’에서 전시된다.

범영균
디자인야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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