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에 일자리 상황실 마련 등 현황 상시 공유

순천시가 지역의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6월 20일, 정부의 일자리 추경 계획 등에 발맞춰 ‘순천형 좋은 일자리 창출 대책 및 아이디어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충훈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 보고회는, 지난 6월 13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전 직원 특강에 이어 부서별로 발굴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은퇴자 등 중장년층의 경험과 청년들의 능력이 융합될 수 있는 공동 창업지원,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는 플랫폼 조성 등 세대 간 융합과 계층별 창의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도 온 정성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일자리도 늘리기 위해 징검다리 기업 사랑 운동과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순천형 일자리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 시장실에 일자리 상황실을 마련하고, 경제부서와 관련 기관이 지역의 일자리 현황을 상시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발굴된 사업은 안전·복지·교육 등 현장 중심의 인력보강, 청년·여성·중장년(은퇴자)·어르신 맞춤 일자리 확대, 민생밀착 민생 등 약 30여 건의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약 4,000여 명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년 동안 청춘 창고, 청춘웃장, 아랫장 야시장, 청년 챌린지숍, 씨내몰 청년점포 개장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100여 개를 창출했고, 일하기 좋은 환경개선을 통해 전남도 일자리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조충훈 시장은 “각 부서에서 연도별 일자리 창출 목표를 좀 더 명확하게 제시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위한 2회 추경을 지금부터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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